전남도의회 예결위, 전남도·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원안대로 가결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도와 교육청의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날 열린 전남도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도가 제출한 12조5759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또 2023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78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114억원 등 신규사업과 혼합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고도화설비 구축 29억원,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개설공사 58억원 등의 삭감안도 그대로 의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편성된 교육비특별회계 총 4조8835억원을 원안 가결했다.

ICT활용교육 및 방과후학교 운영 66억원, 공무원법정부담금 336억원, 특성화고 자격증 취득 등 연도 내 필요한 주요 사업에 145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시설사업비 및 예비비 등 3885억원의 삭감 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는 12월7일 본회의 시 심사 보고를 거쳐 전체 의원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최명수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도나 교육청의 세수 감소에 따라 집행부에서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2월4~6일까지 전남도 2024년도 예산안, 7~8일에는 전남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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