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봉지값 달랬더니 치아에 코뼈 부러뜨린 남성 '훈방' 논란

김도균 기자 2023. 11. 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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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봉투 공짜로 안 준다고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지방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A 씨는 비닐봉지를 공짜로 달라며 욕설하는 손님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폭행으로 A 씨는 치아 1개가 통째로 빠지고 다른 치아 4개도 깨진 건 물론 코뼈도 조각나는 등 크게 다쳐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폭행에도 가해자는 간단한 조사 후 훈방 조치 됐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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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봉투 공짜로 안 준다고 폭행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지난 26일, 지방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A 씨는 비닐봉지를 공짜로 달라며 욕설하는 손님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A 씨는 "법이 바뀐 지 몇 년이 됐는데 왜 그러시냐고 좋게 말해도" 욕을 퍼부어 자신도 욕을 했고, 이후 다짜고짜 주먹질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 폭행으로 A 씨는 치아 1개가 통째로 빠지고 다른 치아 4개도 깨진 건 물론 코뼈도 조각나는 등 크게 다쳐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A 씨는 "가해자가 '널 죽이고 징역 가겠다'며 자신에게는 흔한 일인 듯 여유롭게 먼저 경찰을 부르라고 하고 경찰이 와도 주변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폭행에도 가해자는 간단한 조사 후 훈방 조치 됐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이후 갑자기 그가 찾아올까 불안하다며 경찰에선 아무 연락도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어떻게 훈방이냐, 믿을 수 없다" "진단서 발급받고 고소 준비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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