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면 쌈채소농가, 선진지 견학지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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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거류면 소재 친환경 쌈채소농가가 선진지 견학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9일 고성군(군수 이상근)에 따르면 지난 28일 거제시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출하 농가 등 65여 명이 선진 분무수경 시스템으로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거류면 소재의 이기재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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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서 선진 분무수경 기술 배우면 열띤 토론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거류면 소재 친환경 쌈채소농가가 선진지 견학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9일 고성군(군수 이상근)에 따르면 지난 28일 거제시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출하 농가 등 65여 명이 선진 분무수경 시스템으로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거류면 소재의 이기재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친환경으로 쌈채소와 부추를 재배하는 이기재 농가의 분무수경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쌈채소 재배 및 관리 기술 ▲영양분 공급 ▲병해충 예방 등의 선진기술을 배우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농가는 거류면 은월리 일대에서 상추를 비롯한 쌈채소 20여 종과 부추를 3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선진 분무수경 기술을 활용한 쌈채소 재배 전문가이다.
이기재 농가주는 “현재에 안주하고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라며 “입맛이 까다롭고 다양한 채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쌈채소를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지역 먹을거리 관계자는 “쌈채소 농가를 방문해 선진 분무수경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방문해 기술을 배우겠다”고 덧붙혔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인근 시군 농가들의 선진기술 교류는 다양한 농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재 농가에서 생산하는 쌈채소는 연중 생산 가능하고, 판매는 100g, 800g, 1kg 단위로 판매하고 있으며, 연중 판매량은 10t, 판매액은 1억 원 정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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