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모틸리티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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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과 신산업에 대비한 주조·금형 등 뿌리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세대 이차전지 대면적 전극과 대용량 셀 제조 공정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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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과 신산업에 대비한 주조·금형 등 뿌리기술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3년 제1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윈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세대 이차전지 대면적 전극과 대용량 셀 제조 공정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리튬이온 전지는 물론, 리튬메탈 전지나 전고체 전지 등 다양한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해 400Wh/㎏급 전지를 구현한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1천 172억 9천만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시행하는 패스트트랙 사업으로 예타를 신청했다.
역시 산업부가 추진하는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개발사업'은 새롭게 등장하는 신산업에 대응한 차세대 뿌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 뿌리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공정 효율화 기술, 공통/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 협력형 연구개발 과제 등을 지원한다. 2030년까지 1천 131억 1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날 회의에선 예타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예타 제도가 효율적 재정 운용을 지향하면서도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맞게 연구개발의 불확실성을 적극 반영, 도전/혁신적 기술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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