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2 "한국만 유독 비싸게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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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오픈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2'의 출시 가격이 공개되면서 게임 가격 논란이 재점화됐다.
캡콤은 최근 드래곤즈 도그마2의 정식 출시일과 가격을 공개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유저들은 드래곤즈 도그마2의 가격 책정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스트리트파이터6 국내 가격은 7만2700원인 반면 드래곤즈 도그마2는 9만1400원으로 상승 폭이 약 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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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오픈월드 RPG '드래곤즈 도그마2'의 출시 가격이 공개되면서 게임 가격 논란이 재점화됐다. 팬들 사이에서 한국만 유독 비싸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캡콤은 최근 드래곤즈 도그마2의 정식 출시일과 가격을 공개했다. 출시일은 내년 3월 22일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일반판 기준으로 9만1400원이다.
소식을 접한 국내 유저들은 드래곤즈 도그마2의 가격 책정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6월 캡콤에서 출시한 '스트리트파이터6'의 가격은 미국과 일본 기준으로 각각 59.99달러, 7990엔이다.
드래곤즈 도그마2의 경우 각각 69.99달러, 8960엔으로 약 16%, 12%씩 올랐다. 국내는 가격 상승 폭이 훨씬 크다. 스트리트파이터6 국내 가격은 7만2700원인 반면 드래곤즈 도그마2는 9만1400원으로 상승 폭이 약 25%에 달한다.
츠지모토 하루히토 캡콤 COO는 2023 도쿄 게임쇼 현장에서 "개발비는 패미컴 시절의 100배인데 반해 소프트웨어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업계 전반에 걸쳐 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려면 단가를 올리는 선택도 비지니스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지 사정을 반영하지 않고 환율을 그대로 책정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 6월 발매된 '디아블로4' 역시 환율을 그대로 반영해 일반판 가격을 9만5900원에 책정했으나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가격을 인하했다.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세가의 '페르소나3 리로드'는 드래곤즈 도그마2와 동일한 69.99달러다. 그러나 현지 상황을 반영해 7만9800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팬들은 "너무 비싸다", "특전 상품도 아니고 일반판이 9만 원인건 너무하다", "출시 후에 평가보고 사야겠다", "갑자기 확 오르네", "가격 오류 아니냐", "기대작인데 가격 보고 망설여진다", "할인 기다려야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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