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2045년 화성 착륙 대전이 주도”…우주산업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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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5대 분야 20대 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부터 5년간 3500억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관련 기술개발,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산업 육성, 인력양성, 생태계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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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92억 투입 대전형 위성 발사 계획도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5대 분야 20대 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24년부터 5년간 3500억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관련 기술개발, 인력양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29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이장우 시장, 우주연구 기관장, 대학 총장, 대전뉴스페이스 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산업 육성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산업 육성, 인력양성, 생태계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세부 과제로 대전 위성(SAT)프로젝트, 우주탐사 등 미래우주기술개발, 글로벌 앵커기업 육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기관 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 초·중·고 저변 확대, 우주기술 교류회 개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및 스페이스 연구개발(R&D) 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대전 위성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작과 발사, 관제가 가능한 대전에서 5년간 92억원을 투입해 대전형 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는 계획이다.
시는 대전 위성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등이 우주발사 성공 경험을 계기로 글로벌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세밀하게 마련한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의 지향점인 2045년 화성 착륙을 대전이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5년간 5000명의 우주 전문인력 양성, 1000명의 고용 창출, 지역기업 매출 1000억원 증대, 글로벌 앵커기업 5개 사 육성, 스타트업 50개 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 선포식 후 참석자들은 대전의 우주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 행사에선 우주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양성 방안, 국가우주계획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역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동향 및 전망,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우주개발 계획을 주제로 우주산업 전략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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