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고, 탄소중립 전시관 개관 "실천문화 확산"

[안산=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안산 송호고등학교가 29일 온배움 스마트 교실 및 1층 탄소중립 전시관을 개관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교실을 구축했던 송호고는 올해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돼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고등학교 교장단 및 교육과정 부장,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개발원, 경기도교육청, 안산시교육지원청청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안산교육지원청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온배움 스마트 교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시민 양성'이라는 대주제로 1년 동안 이뤄진 창의주제 탐구 프로젝트 발표회를 들었다.

발표회는 미리 선정된 학생들의 탐구 보고서 3편에 대한 발표 후 이희관 인천대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정재훈 팀장이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탄소중립 중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1층 탄소중립 전시관 등 송호고 환경교육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교선 송호고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교육과정 운영에 앞장서며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대응하는, 역량있는 미래 시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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