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지방채 발행 '1500억→1225억'…시의회 행정위 가결

윤난슬 기자 2023. 11.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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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당초 1500억원에서 1225억원으로 감액했다.

29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위원회는 이날 열린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전주시가 제출한 지방채 발행 수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앞서 시는 내년에 15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내용의 '전주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1500억원에서 275억원이 줄어든 1225억 규모의 수정 동의안을 이날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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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당초 1500억원에서 1225억원으로 감액했다.

29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위원회는 이날 열린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전주시가 제출한 지방채 발행 수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앞서 시는 내년에 15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는 내용의 '전주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도시공원과 도시계획 도로 등 21개 현안 사업에 쓰일 지방채 발행이 필요하다 설명했으나 행정위는 고금리 상황이 이어져 시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1500억원에서 275억원이 줄어든 1225억 규모의 수정 동의안을 이날 의회에 제출했다.

감소한 분야는 정여립로 확장공사 10억원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로등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50억원)의 경우 지방채 발행 자체가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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