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강세에 상승…코스피 약보합 마감

오경선 2023. 11.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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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0포인트(0.73%) 상승한 822.44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도 4% 대로 상승 마감했다.

기아,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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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16% 급등…에코프로비엠도 10% ↑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0포인트(0.73%) 상승한 822.4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48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개인이 1300억원, 기관이 59억원을 팔아치웠다.

2차전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엘앤에프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16% 가까이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도 10% 이상 올랐다. 에코프로도 4% 대로 상승 마감했다. HPSP가 4% 이상 올랐고 클래시스,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JYP엔터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오른 반면 오락, 비금속, 건설 등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0.08%) 하락한 2519.8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41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2억원, 70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셀트리온이 2% 하락했고 SK하이닉스, 현대차, 카카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등도 내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이 7% 급등했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3%, 2% 대 강세를 보였다. 기아,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건설업, 보험업, 의료정밀 등은 내린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0.32%) 내린 1289.6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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