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행인 3명 폭행한 20대 송치…60대 피해자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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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18일 밤 9시 30분쯤 부산 중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행인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폭행했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이를 말리려던 행인 2명을 잇달아 폭행했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과음했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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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인 3명을 때리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려던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8일 밤 9시 30분쯤 부산 중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행인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폭행했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이를 말리려던 행인 2명을 잇달아 폭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60대 행인은 병원에 옮겨져 수술받았지만, 아직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사건 당시 과음했으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이를 기각했습니다.
(사진=부산 중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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