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디딤이앤에프 경영권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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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딤이앤에프에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디딤이앤에프의 최대주주인 김상훈 접속 대표는 공시를 통해 디딤이앤에프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경영진이 회사 지배를 이어나가고자 개최하는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디딤이앤에프의 소액주주들의 의견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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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딤이앤에프에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주총회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데 이어 최대주주는 의결권대리행사 권유를 공시하고 임시주총에 대해 의결권 위임 권유에 나섰다.
27일 디딤이앤에프의 최대주주인 김상훈 접속 대표는 공시를 통해 디딤이앤에프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경영진이 회사 지배를 이어나가고자 개최하는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디딤이앤에프의 소액주주들의 의견도 모으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김상훈 씨가 6.33%를 가지고 있으며 테라핀이 6.33% 정담유통 외 4인이 5.97%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최대주주였던 정담유통 외 4인은 반대매매와 블록딜을 통해서 지분율이 낮아졌다. 김 대표는 “현 경영진은 회사 지분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지 않고 있으며 회사에 책임 경영을 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새로운 이사회 경영진으로 능력 있고 경력 많은 식음료 사업 전문가와 기업금융전문가, 그리고 구조조정 전문가가 합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회사가 보유한 자산 중 구조조정을 통해 매각대상으로 선별된 자산을 매각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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