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허베이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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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는 전날 중국 허베이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교 협약 체결 및 교류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주대에서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제혜금 국제교류원장, 장형국 국제교류지원실장 등이, 허베이대에서 궈지엔 당위서기(총장급)와 씽후이빈 국제합작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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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전날 중국 허베이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교 협약 체결 및 교류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주대에서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제혜금 국제교류원장, 장형국 국제교류지원실장 등이, 허베이대에서 궈지엔 당위서기(총장급)와 씽후이빈 국제합작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두 학교는 앞으로 ▲과학연구 공동협력 협정 ▲교원·학생 교류 협정 ▲교환학생 협정 ▲영상미디어 분야 협정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과학연구팀 구축,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 교원과 학생 상호 파견,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에는 캠퍼스 투어(스타센터 도서관, 박물관), 허베이대 출신 박사과정 학생들과의 간담회, 양교 소개 및 국제교류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박 총장은 "이번 허베이대와의 4개 분야 협정식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양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궈지엔 당위서기는 "전주대와 허베이대가 유사한 전공끼리 성장할 수 있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학술연구에서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허베이대는 1921년에 설립돼 화학, 재료과학, 공학, 임상의학, 식물과 동물과학 등 5개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드는 유수의 대학이다. 현재 85개 학부 전공, 80개 석사 전공, 17개 박사 전공, 13개 박사 후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8000여 명의 학부생과 1만1000여 명의 석·박사생이 재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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