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역사·문화·한글 사업, 가치 인정받아"

구미현 기자 2023. 11. 2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울산 중구가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신규 지정 받은 것과 관련해 "중구의 역사·문화·한글사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이영 장관)에서 중구 태화동, 병영동 등 6개 동 일대를'태화역사문화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화역사문화특구 신규 지정 소감


[울산=뉴시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울산 중구가 '태화역사문화특구'로 신규 지정 받은 것과 관련해 "중구의 역사·문화·한글사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중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특구 지정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역사문화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발전시켜 종갓집 중구가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이영 장관)에서 중구 태화동, 병영동 등 6개 동 일대를‘태화역사문화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규제특례 적용으로 우수한 고유 자원과 문화를 활용하여 지역의 상권활성화, 고용창출, 인구 증가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특구 신규 지정을 통해 울산 중구의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문화산업과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구의 차별화된 특화성은 첫째, 통일신라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이자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상좌도병영성 및 울산동헌 등 역사유적들, 둘째, 한글문법, 사전, 교과서, 한글 가로쓰기, 한글자판을 완성한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문화자산, 셋째, 태화강 국가정원을 포함한 태화강을 보유한 점이다.

이런 특화성을 기반으로 한‘태화역사문화특구’주요내용은 사업기간은 2023년~2027년으로 5년간이며, 사업비는 특구 내 추진 중인 공공사업을 포함한 458억 원이다. 공간적 범위는 태화동, 중앙동, 병영성과 외솔기념관 등이 있는 병영동 등 6개동 일원이며, 수행 지역 면적은 68만9309㎡이다.

특화사업은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등 전통역사문화 계승사업 ▲외솔 선생님의 한글사랑 정신계승 ▲울산큰애기사업 및 태화강 마두희축제 개최 등 콘텐츠 활용 관광사업 3개 분야의 13개 세부사업으로, 관광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