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활성화방안 모색

2023. 11.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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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주관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기술컨퍼런스와 시장설명회가 30일부터 이틀 간 부산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된다.

홍기용 KRISO 소장은 "우리 정부와 KRISO는 국내 기업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육성과 기술적 기틀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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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가 개발한 수중 보행로봇 '크랩스터'.[KRISO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주관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기술컨퍼런스와 시장설명회가 30일부터 이틀 간 부산 신라스테이호텔에서 개최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이란 해양플랜트의 해상으로의 운송, 설치, 운영·유지보수·개조 및 해체까지 포함하는 전주기과정을 통합하는 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된다.

KRISO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2015년부터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산업계 지원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와 한국선급을 비롯한 미국, 노르웨이, 프랑스, 영국 등 국내외 선급 관계자 및 해양플랜트 산업계 관계자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에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을 위한 산업계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와 서비스 시장 진출 방향 모색을 위한 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KRISO가 그동안 진행해 온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 ▷시설·장비·소프트웨어 공동활용 ▷엔지니어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한다.

기술컨퍼런스에서는 KRISO에서 진행하는 국제인증교육을 기반으로 ▷도장‧재료분야 ▷국제인증교육‧해양풍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시운전(방폭) 등 4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최신 산업계 기술동향을 논의한다.

1일에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관련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조선 3사 및 중소형 조선소 등 산업계가 직접 참여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기용 KRISO 소장은 “우리 정부와 KRISO는 국내 기업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육성과 기술적 기틀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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