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충남 총 10곳(종합)

김소연 2023. 11.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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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과 서천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29일 보령·서천시에 따르면 보령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서천군은 2018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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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김소연 기자 = 충남 보령과 서천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29일 보령·서천시에 따르면 보령시는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보령시는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52개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관리직 임용목표제 시행,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여성친화 안심시 조성사업, 365일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운영, 성주4리 양성평등 확산 시범마을 조성, 여성일자리협의체 및 여성친화 안전전담팀 운영 등이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남녀 모두 행복한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균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서천군청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은 2018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여성안전 발굴회의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체·전문가·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여성일자리 협의체를 운영해 서천형 취업모델을 구축했고, 찾아가는 양성평등 마을 강사를 위촉·운영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군수는 "여성과 가족, 주민 모두가 체감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충남에는 계룡, 금산, 청양, 논산, 태안을 제외한 10곳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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