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소국부터 후백제 수도까지…광주 도시형성 학술회의

박준배 기자 2023. 11. 29.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0여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둘째날은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12월1일 광주시청 무등홀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 포스터.(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00여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시는 30일부터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전남대박물관과 순천대 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기획한 학술대회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와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은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한다.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도 검토한다.

둘째날은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의 후백제역사문화권에 대한 광주·전남 공동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