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월 소비자물가 4.9%↑…"예상 넘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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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호주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AP 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9월 5.6% 상승에서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변동 요인과 여행을 제외한 CPI는 전년 대비 5.1% 상승해 작년 4월 이래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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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0월 호주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AP 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9월 5.6% 상승에서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2%인데 실제로는 이를 밑돌았다.
근원 인플레율도 소폭 하락해 호주 준비은행(중앙은행 RBA)이 조기에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CPI는 9월에 비해선 0.3%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과 집세, 여행 관련 비용이 떨어진 게 주된 요인이다.
근원 인플레율 지표로 주목을 받는 CPI 중앙은행 트림 평균치는 전년보다 5.3% 올랐다. 변동 요인과 여행을 제외한 CPI는 전년 대비 5.1% 상승해 작년 4월 이래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10월 CPI와 관련해 분기 첫번째 달에는 대상 상품의 비중이 크고 서비스 가격 동향은 그렇게 많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0월 CPI만 보면 현행 정책에 특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며 "인플레가 둔화하지만 중앙은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물가 압력이 충분히 약해졌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준비은행은 지난 7일 기준금리를 5개월 만에 올렸다. 인상한 기준금리 4.35%는 1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당시 준비은행은 금리인상 이유 중 하나로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가 계속한다는 점을 들었다.
시장에선 중앙은행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예상하지만 내년 전반에는 추가 인상에 나설 확률을 50% 정도로 점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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