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충남도와 함께 국립의대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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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가 충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국립의대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관계자를 포함한 '국립의대 유치 대응 TF(Task Force)'를 구성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립공주대 의대 유치 대응 TF'를 구성했다.
공주대는 구체적인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계획안을 마련하고 타지역 국립대 의대 유치 활동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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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가 충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국립의대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관계자를 포함한 '국립의대 유치 대응 TF(Task Force)'를 구성했다. 공주대가 충남 지역 국립의대 유치 대상 대학으로 도에 낙점 받은 셈이다. 공주대가 충남 지역의 국립대로서 국립의대 유치에 함께 할 대학으로서 가장 유력했지만, 도는 국립의대 유치 대상 대학으로서 공주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는 없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립공주대 의대 유치 대응 TF'를 구성했다.
TF는 도 관계자 2명, 공주대 관계자 4명, 예산군 관계자 2명으로 구성돼, 크게는 정기적으로 모여 정부와 여론 동향을 살피고 대응방안과 유치활동 등을 논의하게 된다.
자세히 역할을 살펴보면 TF에서 도는 공주대·예산군의 활동과 범도민 추진위의 운영을 지원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정무적 대응을 맡는다.
공주대는 구체적인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계획안을 마련하고 타지역 국립대 의대 유치 활동을 살핀다.
예산군은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을 하고, 타 시도 기초자치단체 유치 활동도 공유한다.
도는 이번 TF의 구성에 대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정책에 따라 대통령·도지사 공약인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충남 의대정원 확대 및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 계획도 잡혔다.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달 19일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절실하고, 국립의대 신설은 대통령의 지역공약이기도 하다"며 "220만 도민의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은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다음달 1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서는 '지역필수의료 대책 기조발언 및 패널 토의'도 진행, 도내 필수의료 공백과 의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 등에 대해 전문가, 도민의 의견을 들어 관련 정책도 마련한다.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충남지역 의대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호소하는 결의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 인원의 인선은 끝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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