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부산엑스포 실패했지만 가덕신공항 추진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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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북구·강서구을)이 2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가덕도신공항의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추 부총리에게 "아쉽게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지 못했지만,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발전의 핵심 동력인 가덕도신공항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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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북구·강서구을)이 2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가덕도신공항의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추 부총리에게 “아쉽게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지 못했지만,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발전의 핵심 동력인 가덕도신공항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내년 4월 설립을 위해 2024년 정부예산에 공단 설립·운영 예산을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추 부총리는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법사위원장인 김 의원은 같은 달 21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국토위 전체 회의를 통과하자마자 당일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도 곧바로 상정해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10월 본회의에서도 신속하게 처리됐다.
내년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되면 신공항 사업 전반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면서 2029년 말로 예정된 ‘조기 개항’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가덕신공항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조기 개항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되어야만 한다. 특히 건설공단이 제때 설립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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