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혐의' 억울했나···SNS에 올린 노래 가사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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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가수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29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Dante Alighieri가 쓴 신곡(1308-1320)"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그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 'Outro. 신곡(神曲)'을 부른다.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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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가수 지드래곤이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컴백을 예고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29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Dante Alighieri가 쓴 신곡(1308-1320)"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그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솔로 앨범 수록곡 'Outro. 신곡(神曲)'을 부른다. 그는 붉은 조명 아래서 신곡을 열창하며 “전 누굴까요?”라는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그가 본인의 수많은 곡 중 해당 곡을 선택해 업로드 한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있다. 팬들은 그가 마침내 신곡을 발매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했다.
또 해당 곡에는 ‘고생 끝에 낙이’ ‘난 문제가 아냐’ 등 가사가 담겨있어 최근 그를 둘러쌌던 마약 투약 혐의에서 서서히 벗어났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추측도 있다.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출국금지도 해제됐다.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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