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개그맨 이은지·치어리더 배수현,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

박준철 기자 2023. 11. 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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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023년 인천광역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 두번째)이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치어리더 배수현, 배우 이정현, 개그우먼 이은지)

인천시는 배우 이정현, 개그우먼 이은지, 치어리더 배수현 등 3명을 29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6년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모 방송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출신인 개그우먼 이씨는 각종 방송과 유튜브를 섭렵하며 MZ세대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경력 21년으로 최장수 치어리더로 불리는 배씨는 현역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1세대 치어리더이다.

이날 위촉된 3명의 인천시 홍보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올 상반기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야구선수 김광현, 배우 권혁수, 개그맨 김원훈, 가수 김수찬, 가수 김미소, 시민홍보대사 이문형 등 6명은 위촉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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