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 발전 위해 시장 권한 다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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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달 28일 첫 소통광장을 시작으로 11곳의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며 서울 편입과 지하철 5호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소통광장이 진행될 수록 시민의 관심은 더욱 커졌고, 서울 편입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통행시장실과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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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빼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 김포시민이 결정"
"서울 편입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준입니다. 제 (시장) 권한을 다 내려놓는다 해도 김포시가 발전한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지난달 28일 첫 소통광장을 시작으로 11곳의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며 서울 편입과 지하철 5호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소통광장이 진행될 수록 시민의 관심은 더욱 커졌고, 서울 편입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소통광장에서 김포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정치를 빼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건물이 올라가고 도로가 만들어져 도시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포의 운명은 김포시민이 결정하고, 시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김포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서울 편입으로 공시지가 차이로 인한 세금 부담 가중 및 매립지·소각장 등 기피시설 설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김 시장은 “서울에 편입된다고 해서 당장 공시지가가 폭등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결국 교통, 산업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야 도시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치구도 자치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김포 의견 없이 강제적으로나 일방적으로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5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돼 우리 시 쓰레기를 소각할 소각장이 필요한 데 이는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소각장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혐오시설이 아닌 관광시설이 될 수도 있다.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준비해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통행시장실과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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