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도중 숨진 팬 유족 위로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 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를 관람하다 숨진 팬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콘서트에 초대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팬의 사망 직후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고 애도한 바 있는데요.
테일러 스위프트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21세기 최고의 팝스타로 평가받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올해는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최근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는 전 세계에서 무려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여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 영화 수익을 넘어설 것이란 가능성까지 제기되는데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선 무려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10관왕에 오르자 그 영광을 모두 팬들에게 돌렸는데요.
팬들이 자신의 편의 되어 자신이 만든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는 걸 생각하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위프트에게 최근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관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브라질에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계속됐는데요.
콘서트장에 약 6만 명의 관객이 몰리면서 체감 온도는 60도에 육박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병 반입마저 금지되면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이후 사고 사실을 알게 된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에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며 사망한 팬을 애도했는데요.
이어 언제나 팬과 동료,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약속을 지키려는 듯 실제 스위프트는 콘서트 도중 숨진 팬의 유족에게 직접 연락해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만남을 제안했는데요.
유족이 스위프트의 콘서트 초청에 응하면서 실제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과 팬을 잃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했습니다.
끔찍한 사고로 팬을 잃었지만,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나선 스위프트, 그의 행보가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테일러_스위프트 #콘서트 #관객 #브라질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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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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