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순천시 제3회 추경 1조6774억원 의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 추경 등 7건 결정
순천시의회, '불용액 최소화 및 시정의 의회 보고 준수' 주문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9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는 정원박람회 종료에 따른 순천만관리센터 재편 등으로 개정된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순천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중 교량교 재가설 공사 45억 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등 시내버스 지원 30억 원 등을 포함하해 923억 원을 증액한 1조 6774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의회는 집행부에 부서별 예산 교육 및 예산 집행 관련 내용 공유를 바탕으로 명시이월예산액과 불용액 최소화를 주문했다.

특히 주요 시정 운영 시 의회 보고 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순천시의회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의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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