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고시원·경로당 등 취약시설 빈대 예방 관리

권혁진 기자 2023. 11.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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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일명 '빈대 공포'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빈대 예방관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는 구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청 공식 누리집에 '빈대 예방 및 관리안내서'를 게시하고, 빈대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해 알리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분들께서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빈대 확인 방법과 예방법 등을 준수하셔서 예방에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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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에 빈대 예방·관리법 안내
내달 소독업소 대상 교육도 진행
[서울=뉴시스]중랑구청 전경.(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일명 '빈대 공포'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빈대 예방관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는 구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청 공식 누리집에 '빈대 예방 및 관리안내서'를 게시하고, 빈대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해 알리고 있다.

아울러 고시원 133개소와 경로당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빈대 관리 실태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12월에는 지역 내 소독업소 7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의 특성과 예방법, 발생 시 방제법 관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분들께서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빈대 확인 방법과 예방법 등을 준수하셔서 예방에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물리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불쾌 곤충이다. 구는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확인하고, 침대에 짐 보관 지양, 여행용품 소독 등을 당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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