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주개발기구 사이버 공격 당해…‘내부망 접속’ 가능성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JAXA)가 올해 여름 미상의 공격 주체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JAXA 네트워크 관리 서버 '액티브 디렉터리(AD)'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일본 경찰 당국은 올해 가을 해당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JAXA에 이 사실을 통보한 뒤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JAXA 측은 경찰 연락 이전까지 이러한 공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 유출 미확인, 관련 기술 정보 열람 가능성도
JAXA ‘사건 발생 몰라’…“中 해커 소행으로 보여”
일본 우주항공개발기구(JAXA)가 올해 여름 미상의 공격 주체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JAXA 네트워크 관리 서버 ‘액티브 디렉터리(AD)’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해당 서버는 JAXA 조직의 주요 네트워크와 연결돼 직원 아이디, 비밀번호에 대한 접근 권한 및 관련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주체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는 “대규모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공격으로 우주 관련 기술 정보가 열람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찰 당국은 올해 가을 해당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JAXA에 이 사실을 통보한 뒤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JAXA 측은 경찰 연락 이전까지 이러한 공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JAXA는 소관 부처인 문부과학성에 이 사실을 보고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중국군의 지시를 받은 해커 집단이 사이버 공격을 가한 것’이라 보고 있다.
JAXA는 일본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립 연구개발법인으로 2003년 출범 이래 로켓 발사 및 유인 우주개발, 소행성 탐사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방위성과 인공위성 등 안보 관련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