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3 서천철새여행 페스티벌 4년만에 개최

최병용 기자 2023. 11.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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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 금강하구에서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2023 서천철새여행'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과 금강하구에 넓게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으로 유명한 서천군은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으로 사계절 철새들이 쉬어가는 중요한 기착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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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 금강하구에서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2023 서천철새여행'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과 금강하구에 넓게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으로 유명한 서천군은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으로 사계절 철새들이 쉬어가는 중요한 기착지로 유명하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노을이 붉어진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몽환적인 가창오리 떼의 군무와 'V'자 형태로 편대비행 하는 기러기들의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 아쉬워하는 많은 관광객이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서천을 찾는다.

오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서천철새여행 페스티벌은 국립생태원이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철새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탐조체험은 장항읍 장암리 일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을 본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탐조투어는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아 오는 1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일과 3일에는 2023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상영할 계획이며, 2일 영화 상영 후에는 황윤 영화감독과의 함께하는 미니토크가 이어진다.

김기웅 군수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철새여행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한다며 "천혜의 생태도시 아름다운 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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