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수경재배 기술 매뉴얼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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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참외 생산 농가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경재배 기술 매뉴얼(사진)을 발간했다.
조영숙 원장은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재배 환경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첫번째 변화이며, 경북의 대표적인 특화작물 참외 농사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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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높이고 일손 크게 줄이는 기술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참외 생산 농가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경재배 기술 매뉴얼(사진)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수경재배 개념과 효과 ▲수경재배 시설 설치 방법 ▲참외 전용 배양액 정보 ▲양분과 수분 공급 ▲양액기 관리 등 참외 수경재배를 위한 핵심기술을 수록했다.
또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를 많이 포함해 제작했다.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도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소장 서영진)에 따르면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생산성을 1.7배나 높이면서 일손은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외농사는 토경 재배가 대부분으로 노동력이 많이 들고, 포복 재배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여기에 최근 기후변화로 담배가루이·흰가루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 생산성 악화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어 새로운 농사법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병해충 방제, 수확 등의 농작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로봇을 이용한 재배기술과 수직 재배 등 생산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조영숙 원장은 “참외 수경재배 기술은 재배 환경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첫번째 변화이며, 경북의 대표적인 특화작물 참외 농사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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