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문지문학상에 김리윤 시인·예소연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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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문지문학상 수상작에 김리윤 시인의 시 '전망들' 외 4편과 예소연의 단편소설 '사랑과 결함'이 선정됐다.
예소연 작가의 '사랑과 결함'에 대해서는 "원인을 알 수 없으며, 그래서 절대 해결할 수 없지만, 그렇기에 한 사람의 삶을 뿌리부터 철저하게 옭아매는 마음과 관계를 가장 정확한 방식으로 풀어놓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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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제13회 문지문학상 수상작에 김리윤 시인의 시 '전망들' 외 4편과 예소연의 단편소설 '사랑과 결함'이 선정됐다.
29일 심사위원회는 "김리윤의 시는 건축과 닮았다. 구조가 정확하고 시선과 언어에 잉여가 없다"며 "신의 건축술로 석기시대를 복원하는 역행을 보여주는 이상한 매혹이 그의 시에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예소연 작가의 '사랑과 결함'에 대해서는 "원인을 알 수 없으며, 그래서 절대 해결할 수 없지만, 그렇기에 한 사람의 삶을 뿌리부터 철저하게 옭아매는 마음과 관계를 가장 정확한 방식으로 풀어놓았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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