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폐기물 매립장 설립 반대위 서명운동 등 반발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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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지정폐기물 매립장 사업 관련 지역주민들이 반대서명 운동에 나서는 등 반대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9일 강릉시 주문진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강릉·양양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부터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사업 지역주민 반대서명 운동'을 펼친다.
앞서 반대 공대위는 지난 28일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이율범 원주환경청장과 만나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설립 관련 지역주민들의 위기의식과 강력한 반대의지를 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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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지정폐기물 매립장 사업 관련 지역주민들이 반대서명 운동에 나서는 등 반대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9일 강릉시 주문진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 강릉·양양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부터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사업 지역주민 반대서명 운동’을 펼친다. 반대 공대위는 강릉과 양양 도심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고, 직접 대면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한 달간 1만 5000명의 주민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반대 공대위는 향후 지역구 국회회원들과 만나 반대의사를 재차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반대 공대위는 지난 28일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이율범 원주환경청장과 만나 주문진 폐기물 매립장 설립 관련 지역주민들의 위기의식과 강력한 반대의지를 잔했다. 이들은 “설치 예정지 일대의 식생조사가 제대로 이뤄져야하고, 침출수 문제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니 주민참여를 보장해달라”며 “주민들이 요구했던 사안이 반영됐는지에 대한 확인 필요한만큼 환경영향평가 본안 부분 공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대 공대위 측은 “지난 공청회를 끝으로 더이상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전할 공식적인 자리가 없다보니 답답한 마음과 굳은 의지를 전하기 위해 환경청을 찾았고, 건설 계획이 중단될 때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T환경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은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제출예정”이라며 “주민 의견들을 수렴해 남은 절차들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환경은 주문진읍 향호리 산 560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34만4530㎡, 매립면적 16만1129㎡ 규모의 사업장 폐기물 및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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