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탄광 붕괴로 11명 사망…10차례 안전규칙 위반한 업체

박석호 2023. 11.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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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 11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28일) 오후 2시 20분쯤 헤이룽장성 솽야산시의 한 탄광에서 일어났으며, 당국은 갱도 지지대가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사고 탄광을 소유한 업체가 올해에만 안전규칙 위반으로 10차례 이상 처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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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 11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28일) 오후 2시 20분쯤 헤이룽장성 솽야산시의 한 탄광에서 일어났으며, 당국은 갱도 지지대가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사고 탄광을 소유한 업체가 올해에만 안전규칙 위반으로 10차례 이상 처벌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해마다 대형 탄광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네이멍구자치구 한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53명이 숨졌고, 9월에도 구이저우성 한 탄광에서 불이나 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봉황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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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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