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첫 허용… 1000여명 규모

대전=허재구 기자 2023. 11.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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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열린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 처음으로 '임업 분야'에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1000여명 규모로 허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업종 중 우선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중 법인,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원목생산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법인은 내년 7월부터 '임업 단순 종사원'의 고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해 9월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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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용 종묘생산법인 7월부터 신청 가능… 산촌 인력난 해소 기대

산림청은 최근 열린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 처음으로 '임업 분야'에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1000여명 규모로 허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비전문취업(E-9)'은 입국일로부터 3년간, 연장하는 경우 추가로 1년 10개월 상시 근로할 수 있다.

또 재외동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문취업(H-2)도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 허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결정된 '임업분야' 신규 허용 업종은 임업 종묘 생산업, 육림업, 벌목업, 임업 관련 서비스업이다. 사업자등록증에 해당 종목이 있어야 한다.

이들 업종 중 우선 산림사업시행법인(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중 법인,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원목생산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법인은 내년 7월부터 '임업 단순 종사원'의 고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해 9월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사업주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훈련, 체류 관리, 고용업무 대행기관 지정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도입은 산림사업자분들의 오랜 바람으로, 산촌의 인력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상시근로가 어려운 계절성이 강한 임산물재배분야는 '계절근로' 도입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 중으로 곧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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