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티센, STO·NFT 거래 가능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 신청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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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아이티센 등으로 구성된 부산BDX컨소시엄과 게임 회사인 위메이드가 사업자 신청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에 아이티센 주가가 강세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공고에 2개 업체가 응모했다.
위메이드의 경우 가상화폐 발행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부산디지털거래소의 특성상 가상화폐를 다루지 않는 점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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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38분 아이티센 주가는 전일 대비 650원(16.70%) 오른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공고에 2개 업체가 응모했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운영사인 아이티센을 필두로 한 부산BDX컨소시엄과 가상화폐 위믹스를 발행하는 게임 회사인 위메이드가 사업자 신청서를 냈다.
부산BDX컨소시엄의 경우 IT기업, 금융권, 지역 기업 등의 연합 형태로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이드의 경우 가상화폐 발행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부산디지털거래소의 특성상 가상화폐를 다루지 않는 점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0% 민간 자체 투자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거래소 제반 시설 비용 투자를 비롯해 운영·소유권 등을 모두 가지게 된다. 시는 다음 달 업체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상당했다"며 "블록체인 특구 부산에 걸맞은 거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설립하는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증권형 토큰과 대체불가능한 토큰(NFT)까지 함께 거래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아이티센 그룹의 지배회사로 한국금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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