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엑스포 불발로 신공항·에어부산 위기 겪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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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재도전과 가덕신공항 개항을 통해 부산의 다음 도약을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추후 재도전할 부산엑스포를 비롯해 여러 국제행사 유치에 대비해서도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은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라며 "2029년 개항을 차질없이 진행해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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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유치 재도전·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 등 촉구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는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재도전과 가덕신공항 개항을 통해 부산의 다음 도약을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대한민국 부산이 최선을 다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패배를 인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부산은 2030엑스포 유치전 패배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재도전을 검토하고 발빠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전세계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주최도시의 국제공항 존재 여부는 개최지 선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주장하며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를 두고 오락가락했던 정부의 대처에서 세계인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원인은 없었는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후 재도전할 부산엑스포를 비롯해 여러 국제행사 유치에 대비해서도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은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라며 "2029년 개항을 차질없이 진행해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가덕신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거점 항공사가 필수 조건인 만큼, 김해공항을 모항으로 성장한 에어부산이 가덕도신공항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며 "만약 2030엑스포 개최 불발로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개항과 에어부산이 위기를 겪는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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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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