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교통약자 위한 '세이프 로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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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세이프로드를 구축하고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보강 설치했다.
29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상무역 등 3개역 대합실에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한눈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바닥띠 스티커(세이프 로드)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부착해 장애인 이동권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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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세이프로드를 구축하고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보강 설치했다.
29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상무역 등 3개역 대합실에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한눈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바닥띠 스티커(세이프 로드)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부착해 장애인 이동권을 강화했다.
지하철역 엘리베이터가 이용자 동선 확보를 이유로 대부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된 점을 감안, 대합실 바닥에 유도선을 부착해 휠체어나 유모차, 자전거 이용객 등이 쉽게 승강기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동구청 협조로 남광주역 등 동구지역 역사에 4대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광주도시철도 역사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는 모두 18대로 늘게 됐다.
조익문 사장은 29일 "공사는 역사 내 LED조명 안내표지판, 픽토그램 표지판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각환경 개선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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