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하고 불안했기에 더욱 빛났던 '그때'…월간 윤종신 10월호 29일 발매

김원겸 기자 2023. 11.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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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를 29일 공개한다.

윤종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3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때'를 선보인다.

이번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때'는 어리숙하고 불안했기에 더욱 빛났던 그 시절을 돌아보는 곡이다.

'그때' 가사를 통해 윤종신은 누구나 가슴 한편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그때를 소환하고, 그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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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때' 커버 이미지.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윤종신이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를 29일 공개한다.

윤종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3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때’를 선보인다.

이번 ‘월간 윤종신’ 10월호 ‘그때’는 어리숙하고 불안했기에 더욱 빛났던 그 시절을 돌아보는 곡이다. 그 시절을 떠올렸을 때 밀려드는 애틋함과 아련함, 감사함 같은 여러 감정과 세월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선명해지는 생각을 담았다.

'그때' 가사를 통해 윤종신은 누구나 가슴 한편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그때를 소환하고, 그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묻는다. 윤종신이 말하는 ‘그때’는 단지 많이 살아낸 사람의 ‘라떼는 말이야’ 같은 세월의 단어가 아닌 이전과 달라진 상황과 마음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리게 되는 시기이자 누군가에게는 복잡하고 아연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등 무궁무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윤종신은 “수천 가지의 ‘그때’ 중에서도 시작할 때는 분명히 사랑 이야기였는데, 다 쓰고 보니 단지 사랑 이야기만은 아니더라. 저라는 사람에게 나타났던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들어가 있는 것 같고. 웬만큼 살아낸 사람들의 ‘그때’에는 아련함이 있다. 따지고 보면 별말이 아닌데도 그때 얘기를 나누다 보면 단숨에 무장해제가 되면서 사교의 장이 펼쳐진다. 굳이 말은 하지 않아도 그때를 지나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고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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