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평가 '양호'…"녹조 대책 필요"

최영수 2023. 11. 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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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전북도의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평가에서 84점으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진안군과 주민의 수질관리 활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올여름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 관리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군은 2005년부터 매년 300억원 이상을 들여 마을하수도·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증설,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운영, 친환경농업 확대, 주민 협력체계 지원 등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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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물안개가 아름다운 진안 용담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진안군은 전북도의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평가에서 84점으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5개 영역 27개 지표에 대해 지난 9∼10월 전문가들의 서면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진안군과 주민의 수질관리 활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올여름 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 관리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와 진안군은 용담호 유역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2005년부터 매년 300억원 이상을 들여 마을하수도·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증설,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운영, 친환경농업 확대, 주민 협력체계 지원 등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용담호 환경대학을 운영하고 주민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쳐 용담호 수질 지키기를 위한 주민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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