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 홋카이도 체육·문화 기반 시찰

유재형 기자 2023. 11. 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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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아바시리를 방문한 후 30일 삿포로로 이동해 마지막 공식일정을 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아바시리시에서 스포츠트레이닝필드와 야구장, 육상 경기장 등이 있는 종합체육관을 둘러본다.

일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삿포로로 이동해 에스콘필드 돔 야구장과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시찰하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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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과 해외사절단은 27일 울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구마모토시의 주요 체육시설인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에서 야하타 아키후미 전무이사의 안내로 시설을 이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7.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아바시리를 방문한 후 30일 삿포로로 이동해 마지막 공식일정을 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아바시리시에서 스포츠트레이닝필드와 야구장, 육상 경기장 등이 있는 종합체육관을 둘러본다.

또 고래 축제로 인연을 맺은 아바시리시 시장 및 상공회의소장과 예방 자리를 갖고 문화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아바시리시는 오호츠크해와 인접한 일본의 대표적인 포경기지로 ‘고래’라는 인연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울산 남구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삿포로로 이동해 에스콘필드 돔 야구장과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시찰하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구상한다.

홋카이도의 키타히로시마시에 위치한 에스콘필드 야구장은 올해 3월 완공된 최신식 돔 구장으로서 야구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 방문예정지인 엘크의 숲 파크골프장은 산지형과 평지형 파크골프장이 어우러진 곳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일정을 계기로 일본의 우호·협력도시를 방문하여 체육 분야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방문 경험이 민선8기 공약인 ‘생활·전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실행에 옮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삿포로시와 아바시리시가 소재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은 파크골프의 발상지로, 파크골프가 시작된 홋카이도의 마쿠베츠 지역에서는 해마다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한국, 호주, 미국 등 전세계가 즐겨하는 현대스포츠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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