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안경 전문 맞춤 제작 업체 클리어쉴드, '블라인드 일체형 사격용 안경' 제작

김동찬 기자 2023. 11.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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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안경 전문 맞춤 제작 업체 클리어쉴드가 튼튼한 프레임과 고급 렌즈로 제작된 '블라인드 일체형 사격용 안경'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리어쉴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사격 선수들은 사격용 안경을 만드는 기업이 없어 수입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면서 "서양 기준으로 디자인된 수입 안경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무게가 너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 무게 중심도 잘 맞지 않아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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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스포츠 안경 전문 맞춤 제작 업체 클리어쉴드가 튼튼한 프레임과 고급 렌즈로 제작된 '블라인드 일체형 사격용 안경'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격용 안경은 열악한 경기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경기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선수들의 오랜 논의를 통해 디자인됐다. 누구나 자신의 얼굴 형태에 맞게 조절 가능한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보다 명확한 시야를 보장한다.

클리어쉴드는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예비초창기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격 선수들의 필요 사항과 불만 사항을 듣고 수정과 보완을 거듭하며 13년만에 사격용 방탄 렌즈를 완성했다.

클리어쉴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사격 선수들은 사격용 안경을 만드는 기업이 없어 수입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면서 "서양 기준으로 디자인된 수입 안경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무게가 너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 무게 중심도 잘 맞지 않아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리어쉴드는 이에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블라인드 일체형 사격안경을 만들었으며, 지난 10월 지식재산권도 출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용 클리어쉴드 대표 역시 "앞으로 방탄 렌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및 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창원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클리어쉴드의 이름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특수 렌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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