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누적기부금 898억원

최창호 기자 2023. 11.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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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9일 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1% 나눔재단은 부장급 직원들이 2011년 10월부터 급여의 1%를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다.

201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포스코 그룹사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1%나눔재단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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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현재 3만5000명 참여…30만여명에게 사랑 전달
포스코 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1% 마리채(마이리틀체리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포스코포항제철소제공2023.11.2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는 29일 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1% 나눔재단은 부장급 직원들이 2011년 10월부터 급여의 1%를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다. 201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포스코 그룹사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1%나눔재단으로 확대됐다.

올해 11월까지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총 3만5000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이다.

1%나눔재단은 출범 10년만에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로 포항과 광양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집행된 130억원 중 50억원(38%)을 포항과 광양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했으며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장애인e스포츠센터 구축에도 투입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이 각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골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금을 이용,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과 광양 등에서 30만3844명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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