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누적기부금 89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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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9일 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1% 나눔재단은 부장급 직원들이 2011년 10월부터 급여의 1%를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다.
201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포스코 그룹사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1%나눔재단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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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는 29일 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1% 나눔재단은 부장급 직원들이 2011년 10월부터 급여의 1%를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사업에 기부하던 것에서 시작됐다. 201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포스코 그룹사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1%나눔재단으로 확대됐다.
올해 11월까지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총 3만5000명이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898억원이다.
1%나눔재단은 출범 10년만에 국내 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로 포항과 광양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집행된 130억원 중 50억원(38%)을 포항과 광양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했으며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장애인e스포츠센터 구축에도 투입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이 각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골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직접 기부금을 이용, 소외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과 광양 등에서 30만3844명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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