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복지관, 실버열정축제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29일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이 ‘제 17회 실버열정축제-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개최하고 있다.(복지관제공)2023.11.2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은 29일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발표하는 제17회 실버열정축제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노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그래피팅 니팅 개막식, 2부 실버열정축제 기념식 및 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그래피팅 니팅 개막식’은 금암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손뜨개 나누미 30명의 노인들이 손수 뜨개질한 74개의 뜨개옷을 복지관 인근 가로수에 씌워줬다.

29일 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이 ‘제 17회 실버열정축제-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개최하고 있다.(복지관제공)2023.11.29/뉴스1

2부 ‘실버열정축제 기념식 및 발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으로 구성된 총 8개 팀(난타, 풍물, 하모니카, 태극권, 고고장구, 오카리나, 리라)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제17회 실버열정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운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