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내년 1월 출범…시 직영서 지방공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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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출범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의회에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출자동의안이 가결됐다.
대구시는 내달 초쯤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정식 발족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을 통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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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출범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의회에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출자동의안이 가결됐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4개 공영도매시장 중 거래 규모가 3위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도매시장이다.
하지만 대구시 직영 체제하에서 공무원의 잦은 순환 전보로 전문적 관리·운영에 한계가 있었고, 주차장과 관련 상가 관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행해 관리하면서 시설관리 측면에서도 낮은 효율성을 보여 왔다.
이번 조례 통과 등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한지 36년 만에 관리 주체가 시 직영 사업소에서 지방공사로 바뀐다.
대구시는 내달 초쯤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정식 발족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을 통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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