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체육활동에 도움”...고려대에 익명의 기부자 3억 쾌척

신하영 2023. 11.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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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고려대에 3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체육생활관 개선 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려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척하신 기부금으로 새로 태어날 체육생활관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인프라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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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고려대에 3억 원을 쾌척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체육생활관 개선 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본인을 교우(동문)라고 소개한 기부자는 “개교 120주년을 앞둔 모교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왕이면 즐겨하는 스포츠 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연전에서 승리하는 후배들의 활약을 보면서 후배들이 더 좋은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며 꿈을 향해 정진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려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척하신 기부금으로 새로 태어날 체육생활관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인프라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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