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없는 세상 만들기 동행'…결핵協, 세종교육청·시의회 크리스마스 실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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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가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의회에 크리스마스 실과 키링을 증정하는 등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동행'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이하 협회)는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남상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오근영 본부장,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실 증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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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가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의회에 크리스마스 실과 키링을 증정하는 등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동행'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이하 협회)는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남상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오근영 본부장,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실 증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세종교육청에 크리스마스 실을 증정하고, 교육청은 협회에 결핵퇴치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실 모금액은 학생, 군인 등 결핵검진 사업을 비롯해 학생 결핵환자 지원, 각종 홍보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5년 동안 국내 결핵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1위"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결핵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의회에서 이순열 시의회 의장을 만나 크리스마스 실과 키링을 전달했다.
이순열 의장은 "크리스마스 실은 결핵 예방기금 마련이라는 취지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기에 더욱 의미 있다"며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애써 온 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는 결핵 없는 건강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실 주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이다. 크리스마스 실로 재탄생한 앤서니 브라운 작품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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