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이나 무인 매장 난장판 만든 2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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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장에서 물건을 훔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이상 행동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고현동 한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장에서 물건을 던지고 담배를 부러뜨려 버리는 등의 행동을 한 A씨(2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10분쯤 아이스크림 판매장에 들어가 매장 물건을 던지고 음료수를 꺼내 마시거나 담배를 부러뜨려 바닥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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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장에서 물건을 훔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이상 행동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고현동 한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장에서 물건을 던지고 담배를 부러뜨려 버리는 등의 행동을 한 A씨(2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10분쯤 아이스크림 판매장에 들어가 매장 물건을 던지고 음료수를 꺼내 마시거나 담배를 부러뜨려 바닥에 버렸다.
같은날 오전 8시11분께 매장으로 다시 돌아온 A씨는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바지를 벗어 갈아입는 행동 등을 했다.
A씨는 매장을 방문한 학생 B양에게 물건을 봉투에 담아 주기도 했다. 놀란 B양을 대신해 B양의 친구가 매장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후 9시30분쯤 또다시 매장을 찾아 물건과 입고 있던 옷을 쓰레기통에 넣기도 했다.
도난 당한 물건은 10만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해 27일 검거했으며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정신질환 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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