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 참여·안전망↑” 경기 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김평석 기자 2023. 11.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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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추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앞으로 5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해나가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해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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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추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앞으로 5년 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해나가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종합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강화, 돌봄·안전구현을 위한 정책을 펴는 기초자치단체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로는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해 지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5대 목표별 대표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성의 경제 참여와 안전증진을 위해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고안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일자리 사업으로는 경력여성 지원과 관련된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하고 성별 직종분리 해소를 목적으로 ‘맞춤형 전문여성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72.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안전하지 않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젠더폭력 피해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복 보듬길 조성 및 더 안심 스토어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모두에게 안전한 도시, 다양한 돌봄이 활성화돼 여성의 경제 참여가 확대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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