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 농생명 대표기업 육성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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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라북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나인권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대표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표창 및 우수사례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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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성장전략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30.2%, 고용 18.5% 증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라북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나인권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대표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표창 및 우수사례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형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업진단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과 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농생명분야 유망스타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대표기업 20개사는 전년대비 총 매출액 30.2% 증가, 고용창출 18.5%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온라인몰 입점 14개사, 인증취득 10개사, 대외수상 5개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한층 높였으며, ESG경영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15개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현물 및 현금기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원받은 대표기업 중 성과가 탁월한 완주 소재 ㈜유스타팜 김은주 대표는 미국으로 첫 수출 1억원, 군산 소재 옹고집영농조합법인 이기원 대표는 수출 4억원(전년대비 74% 증가)으로 높은 수출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귀감이 됐다.
이날 전주대 전효진 교수가 ‘푸드테크 산업현황 및 전북 농생명식품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식품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었다.
신원식 국장은 “전북 농생명식품 산업구조를 바꾸는 신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영세한 기업 비중이 높은 피라미드형 산업구조를 허리기업이 많은 항아리형 산업구조로 변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인권 위원장은 “지역의 유망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맞춤형 지원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대표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생명분야 역점사업들에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단 1년 만에 수출계약, 온라인몰 입점, 대외수상 등 기업성장을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닌 대표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력하는 대표기업들을 위해 진흥원에서 어떤 도움이 실질적으로 필요한지를 한번 더 고민하고 생각해 기업들의 성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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