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7년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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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가칭)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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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 열 것으로 기대
용인특례시가 (가칭)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시는 이 사업에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원과 오는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총 17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건립한다. 시는 당초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는다. 시는 이 센터를 환경교육 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 용인특례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724㎡ 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강당, 상설 전시체험실, 주민 환경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선다.
경안천 도시 숲, 갈담 생태 숲, 초부리 습지, 자연휴양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ONE-STOP 환경교육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에버랜드 등 시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환경 해설가 양성지원 등을 지원해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선 시 환경과장은 “환경교육센터가 ‘Net-zero 건축물’로 조성되면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교육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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