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3곳 3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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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핵심 자회사 3곳(LS마린솔루션, LS전선아시아, LS머트리얼즈)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1위 해저시공 전문업체인 LS마린솔루션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201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억 원과 37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1위 전선업체인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1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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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핵심 자회사 3곳(LS마린솔루션, LS전선아시아, LS머트리얼즈)이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1위 해저시공 전문업체인 LS마린솔루션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한 201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억 원과 37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66억 원으로 9개월 만에 작년 연간 실적(428억 원)을 경신했다. 영업이익(111억 원)과 순이익(99억 원)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LS전선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 등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LS전선과 협력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LS마린솔루션의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이상이다.
베트남 1위 전선업체인 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 11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5년 법인 설립 후 최초로 분기에 1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분기 최고치인 6.6%다.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고부가 가치 초고압 케이블의 유럽 수출을 늘린 것이 실적 개선으로 귀결됐다. 지난 5월 발표된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과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의 베트남 이전 등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 증가 또한 LS전선아시아의 실적 성장세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LS머트리얼즈는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2차 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제품의 판매 호조로 3분기 매출액 1006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순이익 94억 원이란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 평균 영업이익률(4.16%)을 2배 넘게 상회하는 10.6%를 달성했다.
LS머트리얼즈 관계자는 “LS알스코의 이익률도 개선되며 역대급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개발 중인 일체형 UC 모듈, 하이브리드 ESS, EV 배터리시스템 , 고강도 초경량화 알루미늄 부품, 수소연료발전 부품 등이 출시되면 추가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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