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동남권 생성형 AI·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 성료

부경대가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27일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 등과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성웅·최성준 고려대 교수, 오태현 포항공대 교수, 이인호 부산대 교수와 업스테이지, 제네시스랩,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 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성형 AI 연구 동향과 로봇 기술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웅 고려대 교수의 'Multi-Modal Generative Modeling for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강연으로 시작한 교류회는 △멀티모달 생성 트렌드 △언어 기반 로봇공학 △AI 및 최신 로봇 기술 현황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우춘근 ㈜코렌스이엠 상무는 "이번 교류회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협력하는 부산의 지산학 플랫폼의 대표 사례"라며 "동남권 지역의 AI 산업 분야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최근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 등과 생성형 AI 기반 제조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의 제조업 혁신과 AI 기술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